정치·사회  정치

서귀포시에서 민주당 위성곤 48.6%, 통합당 강경필 35.0%에 우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3-19 08:3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 서귀포시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강경필 변호사에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1대 총선에서 제주 서귀포시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의 지지율은 위 의원이 48.6%, 강 변호사가 35.0%로 집계됐다.
 
서귀포시에서 민주당 위성곤 48.6%, 통합당 강경필 35.0%에 우세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강경필 변호사.

세대별 지지율은 위 의원이 40대 이하에서 앞섰고 강 변호사는 50대 이상에서 높았다.

위 의원은 29세 이하에서 57.4%, 30대에서 62.0%, 40대에서 64.3%의 지지를 받았다. 강 변호사는 29세 이하 16.4%, 30대 15.1%, 40대 24.0%에 그쳤다.

60대에서는 강 변호사의 지지율이 54.1%로 위 의원(31.5%)보다 크게 앞섰다.

50대에서는 위 의원(44.3%)과 강 변호사(43.2%)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신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4사 공동 의뢰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됐다. 제주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13.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