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저축은행의 사업다각화 돕는 감독규정 개정안 의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18 16:4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의 사업 다각화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위는 18일 정례회의에서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위, 저축은행의 사업다각화 돕는 감독규정 개정안 의결
▲ 금융위원회 로고.

기존에는 저축은행이 부대업무를 취급하려면 금융당국에서 개별적으로 승인을 받아야 했는데 앞으로는 다른 저축은행이 이미 승인을 받은 사업에 별도 절차없이 진출할 수 있다.

저축은행의 사업 다각화를 돕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저축은행업과 관련된 전산업무와 표지어음 발행, 은행에서 가입하는 보험상품인 방카슈랑스 등이 해당된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의 대출 조기회수로 자영업자 등 서민의 어려움을 커지는 일을 막기 위해 대출의 자산 건전성 분류기준을 개선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압류나 가처분 등 법적조치를 받고 있는 차주가 대출 조기회수로 더 큰 자금난을 겪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저축은행의 자산 유동성 평가지표를 개선해 더 정확하게 경영실태를 평가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감독규정에서 개선할 수 있는 규제를 발굴하고 금융규제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는 조치"라며 "이번에 의결된 안건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