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충북 시민단체 SK하이닉스 발전소 반대, "환경 생각하는 기업 돼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18 16:1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충북 시민단체 SK하이닉스 발전소 반대, "환경 생각하는 기업 돼야"
▲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반대를 위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충북지역 시민단체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에 반대했다.

18일 충북지역 시민·환경단체 30곳이 참여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반대 1014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2주일 만에 1천 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했다”며 101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LNG발전소를 건립하면 온수와 폐수 방류로 하천 생태계가 파괴되고 온실가스 배출, 미세먼지 증가, 유해 화학물질 배출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를 향해 “환경을 파괴하는 이윤 추구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청주시와 충청북도에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발전소 건립을 막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월19일부터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며 환경부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청주 시내 10여 곳에서 1인 시위도 벌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