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병에서 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변호사와 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다.
18일 알앤써치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 남양주병에서 후보의 지지율은 김 변호사 41.5%, 주 의원 41.1%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용민 변호사(왼쪽)와 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 |
다른 후보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장현진 정의당 경기도당 남양주위원회 청년위원장은 3.2%다.
세대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김 변호사는 30대에서 41.6%, 40대에서 55.6%로 주 의원에 오차범위 이상 우세를 보였다.
주 의원은 60세 이상에서 60.7%로 김 변호사를 오차범위 이상 앞섰다.
다른 세대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주 의원이 46.7%, 김 변호사는 40.3%로 두 후보 사이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남양주병 유권자의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2.9%, 미래통합당 31.6%, 정의당 5.0%, 국민의당 3.4% 등 순으로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 의뢰로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됐다. 경기 남양주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7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5.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