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엔지켐생명과학과 안트로젠 주가는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하락했다.
17일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29.84%(1만4250원) 급등한 6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EC-18’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안트로젠은 29.92%(7600원) 급등한 3만3천 원에 장을 끝냈다.
이날 안트로젠이 바이오벤처인 CSK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CSK는 바이러스복제를 억제하는 신규물질을 이용해 미국과 한국에서 공동으로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벤처회사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코오롱생명과학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메디포스트는 16.19%(3400원) 뛴 2만4400원, 바이오솔루션은 2.35%(400원) 높아진 1만7400원, 프로스테믹스는 2.11%(60원) 오른 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은 5.37%(350원) 상승한 6870원, 파미셀은 2.68%(250원) 오른 9590원, 차바이오텍은 4.67%(500원) 높아진 1만120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1.88%(110원) 상승한 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전날과 같은 1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5.43%(1천 원) 떨어진 1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앱클론은 23.25%(6150원) 급등한 3만2600원, 펩트론은 20.54%(2300원) 뛴 1만3500원, 유틸렉스는 11.46%(5800원)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리드는 5.67%(850원) 상승한 1만5850원, CMG제약은 5.27%(160원) 높아진 3195원, 현대바이오는 1.29%(110원) 오른 8670원에 장을 끝냈다.
파멥신은 5.00%(1050원) 높아진 2만2050원, 코미팜은 5.99%(1100원) 오른 1만9450원, 오스코텍은 8.22%(1550원) 상승한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는 8.50%(7200원) 오른 9만1900원, 신라젠은 3.14%(300원) 상승한 9850원, 제넥신은 7.79%(3800원) 높아진 5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녹십자랩셀은 5.26%(1500원) 떨어진 2만7천 원, 녹십자셀은 4.52%(1750원) 내린 3만7천 원, 필룩스는 0.61%(25원) 하락한 4055원에 거래를 끝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12.28%(3만8800원) 뛴 35만4800원, 메디톡스는 0.43%(900원) 떨어진 20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을 티움바이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레고켐바이오는 13.03%(4750원) 급등한 4만1200원, 셀리버리는 2.75%(1400원) 오른 5만2400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83%(850원) 높아진 3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알테오젠은 8.49%(5700원) 상승한 7만2800원, 젬백스앤카엘은 5.27%(1200원) 높아진 2만3950원, SK바이오랜드는 2.88%(550원)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지온은 3.19%(3600원) 높아진 11만6500원, 압타바이오는 6.95%(1050원) 오른 1만615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3.24%(600원) 상승한 1만9100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6.18%(1150원) 오른 1만9750원, 텔콘RF제약은 2.30%(85원) 상승한 3780원, 인스코비는 3.69%(80원) 높아진 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헬릭스미스는 7.30%(4400원) 뛴 6만4700원, 인트론바이오는 6.08%(590원) 높은 1만3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7.27%(1천 원) 오른 1만4750원, 올릭스는 4.17%(1천 원) 상승한 2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티움바이오는 2.38%(200원) 떨어진 8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