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서울 광진을에서 민주당 고민정 41.7% 오세훈 39.8% 박빙승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3-17 11:5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광진구을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진구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고 전 대변인이 41.7%, 오 전시장이 39.8%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광진을에서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2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민정</a> 41.7% 오세훈 39.8% 박빙승부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왼쪽)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세대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고 전 대변인이, 50대 이상에서는 오 전 시장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대와 60대에서 두 후보 사이 지지율 차이가 컸다.

40대에서 고 전 대변인의 지지율은 59.1%로 오 전 시장의 지지율 29.7%보다 29.4%포인트가 높았다.

60대 이상에서 오 전 시장의 지지율은 58.7%로 고 전 대변인의 지지율 27.8%에 30.9%포인트 앞섰다.

광진을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3%, 미래통합당 27.0%, 정의당 6.7%, 국민의당 4.3% 등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비례연합정당 30.2%, 미래한국당 23.3%, 정의당 8.2%, 국민의당 4.9%, 열린민주당 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 의뢰로 14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됐다.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17.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