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키트 2종을 놓고 유럽에서 인증을 받고 수출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바이오니아 로고.
바이오니아 주가는 16일 오후 12시6분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25.96%(1420원) 뛴 689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이날 코로나19 진단키트 ‘AccuPower COVID-19 Real-Time RT-PCR Kit’와 ‘AccuPowe® SARS-CoV-2 Real-Time RT-PCR Kit’ 2종이 유럽 체외진단기기(CE-IVD) 인증을 획득해 수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지만 승인이 늦어지면서 해외 대리점의 공급요청을 맞추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임상평가를 진행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진단키트 2종의 수출용 허가가 끝나는 대로 제품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해외 대리점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에 사용되는 자동화 진단장비들과 핵심원재료들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진단장비와 진단키트는 물론 주문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RNA 추출용 장비와 시약의 공급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