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40대 쿠팡맨 새벽배송 중 심상마비 사망, 노조 "과도한 배송물량 배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3-16 10:3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정규직 ‘쿠팡맨’인 40대 신입 배송노동자가 새벽배송 도중 사망했다.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에 따르면 쿠팡 소속 40대 비정규직 배송노동자 김모씨가 12일 새벽 경기 안산에 있는 빌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0대 쿠팡맨 새벽배송 중 심상마비 사망, 노조 "과도한 배송물량 배정"
▲ 쿠팡 로고.

당시 김씨의 배송이 멈춘 상태로 장시간 회사 관리시스템에 나타나자 회사의 지시에 따라 근처에 있던 동료직원이 김씨의 마지막 배송지로 찾아가 쓰러져 있던 김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운송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신입에게 과도한 배송물량이 배정됐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쿠팡맨들도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물량이 늘어나 과로하고 있다”며 “쿠팡맨들은 적정물량만 하고 싶은데 쿠팡 본사에서 많은 양을 주면 신입이 이를 거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관계자는 “유족을 위로하고 유족 지원절차를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해당 쿠팡맨은 입사 이후 트레이닝 과정에 있어 일반 쿠팡맨의 50% 정도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