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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통합 시너지 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3-16 0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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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이 통합되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통합 시너지 커"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2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네이버 주가는 16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이 경영을 통합해 예상되는 시너지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올해 말 마무리된다면 주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아시아지역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19년 12월 일본 소프트뱅크와 손을 잡고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을 통합하기로 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에서 약 8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 인터넷 검색엔진 야후재팬은 약 5천만 명의 이용자를 거느리고 있다. 두 회사가 통합한다면 1억 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 탄생하는 것이다.

성 연구원은 “경영통합은 올해 11월~12월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라인 주가는 한달 만에 40% 상승했는데 네이버 주가는 이 효과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파악했다. 

네이버는 라인 합작법인(JV)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라인 합작법인은 Z홀딩스의 지분 65%를 소유하며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지분 100%을 들고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에 기존 라인의 가치만 73.16% 반영하는 것보다 라인과 Z홀딩스 가치를 각각 32.5%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성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기업가치는 5천억 원 정도 높아지게 된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773억 원, 영업이익 19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27.2% 낮아졌다. 

매출 가운데 광고 매출은 비수기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네이버페이, 콘텐츠서비스에서도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본 자회사 라인에서 매출은 원화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네이버는 올해 매출 7조5881억 원, 영업이익 1조6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41.7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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