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코로나19에 대응해 콜센터 직원 재택근무, 은행권 처음 시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15 14:3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코로나19에 대응해 콜센터 직원 재택근무, 은행권 처음 시행
▲ 신한은행은 15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은행권 처음으로 고객상담센터(콜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칸막이를 높인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콜센터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은행권에서는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15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객상담센터(콜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직원 448명 가운데 150명이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상황이 더 악화하면 재택근무 인원은 250명까지 늘어난다.

신한은행은 재택근무 직원 주거지에 업무용 노트북 상담시스템과 인터넷 전화를 설치해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품안내, 비대면 채널 이용방법 안내, 서류 및 자격조건 안내 등 개인 정보 조회가 불필요한 업무만 재택근무 직원에게 배정하고 개인정보 조회가 필요할 때에는 사무실 근무 직원이 상담 업무를 이어가도록 했다.

재택근무로 확보된 여유공간을 활용해 고객상담센터 사무실의 좌석 간격을 넓혔다. 좌석 사이 칸막이를 기존 60㎝에서 97㎝로 높여 사무실 근무 직원들의 감염 예방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상담센터 등 밀집사업장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의 ‘감염관리 지침’에 맞춰 신속하게 재택근무를 시작했다”며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