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당국와 금융협회, 코로나19 방지 위한 콜센터 운영계획 마련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3-13 17:0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당국과 금융협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금융회사 콜센터 운영계획을 내놓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협회와 함께 금융회사 콜센터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와 금융협회, 코로나19 방지 위한 콜센터 운영계획 마련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로고.

금융당국과 금융협회는 집단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콜센터 인원 밀집도를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콜센터에 여유 공간이 있으면 상담사들은 한 자리씩 띄어 앉거나 마주보지 않도록 엇갈리게 앉아야 한다. 

상담사 사이의 거리도 1.5m 이상을 확보하고 칸막이 높이도 60cm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여유공간이 부족한 콜센터는 교대근무와 분산근무, 재택근무 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금융협회는 17일까지 모든 콜센터에 방역을 실시하고 주 1회 이상 주기적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담사를 위한 손 세정제와 체온측정기, 소독용 분무기 등도 비치한다. 

금융협회는 코로나19 대응 기간에 시급하지 않은 상담이나 민원 전화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관련 운영지침이 충실히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