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이해욱 대림산업 사내이사 연임 포기,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3-12 18:0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이 대림산업 사내이사를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대림산업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04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욱</a> 대림산업 사내이사 연임 포기,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이 회장은 대림산업 사내이사를 그만두고 그룹 비전인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위한 역할에 집중한다.

이 회장은 3월이면 3년 임기가 끝나 연임을 위해서는 3월27일 열리는 주총에서 재선임이 필요했지만 이를 추진하지 않았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이 회장 연임에 적극 반대한 점도 대림산업의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 등은 이 회장이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연임을 반대했다.

이 회장이 대림산업의 모회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을 통해 대림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만큼 대림산업을 향한 영향력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이사회 내에 설치된 내부거래위원회 구성원을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해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권한도 강화하기로 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현재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앞으로는 사내이사 1명을 빼고 사외이사 3명으로 운영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 실천과 계열사 간 내부거래 활동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대림산업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외이사로만 내부거래위원회를 구성해 독립성을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