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학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왼쪽)과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가 3월12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롯데지알에스와 손잡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및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롯데지알에스와 '코로나19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지알에스가 기업은행에 100억 원을 무이자로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 재원을 활용해 저금리의 동반성장협력 대출상품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대출 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롯데지알에스 가맹점 및 중소기업이다.
롯데지알에스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을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외식프랜차이즈 계열사다.
대상기업은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기본으로 1.75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신용등급이 높으면 최고 3.15%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