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42명 늘어, 서울 누적 확진 200명 육박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3-11 11:5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로 늘어났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0일 0시와 비교해 확진자는 242명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42명 늘어, 서울 누적 확진 200명 육박
▲ 10일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졌지만 다시 100명 이상 늘었다. 

10일 신규 확진자 242명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149명(대구 131명, 경북 18명)이 나왔다.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2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경기 12명, 인천 12명, 충남 8명, 부산 2명, 세종 2명, 강원 1명, 경남 1명, 울산 1명 등이다.

대구·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692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9.3%로 집계됐다. 대구에서 5794명, 경북에서 1135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별의 누적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93명, 경기 175명, 충남 112명, 부산 98명, 경남 84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울산 25명, 인천 25명, 대전 18명, 광주 15명, 세종 10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순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여성이 4808명(62%)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2238명(28.9%), 50대 1472명(19%), 40대 1082명(14%), 60대 960명(12.4%), 30대 804명(10.4%), 70대 483명(6.2%), 10대 405명(5.2%), 80세 이상 236명(3%), 0∼9세 75명(1%)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62명이다. 10일 하루 동안 6명이 늘었고 11일 오전 대구와 전북에서 각각 1명씩 더 확인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8명으로 집계됐다. 10일 하루 동안 41명 추가됐다.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2만239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9만61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8540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한차례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미국 밀착에 중국 '제재의 잽' 날려, 전략에 강한 김희철 리스크 관리 역량 ..
중추신경계 약품 라이벌 환인제약 명인제약, 이광식 이행명 지배력과 경영승계는 달랐다
환인제약 외국계 펀드와 경영권 분쟁의 산물 자사주 13%, 이광식 상법 개정 추진에 딜레마
이원범 환인제약 경영수업 20년 만에 최대주주에, 수익성과 신약개발 부진 돌파할 장벽 많다
[채널Who] '고교학점제'와 '4세 7세 고시'가 던진 의문, 공교육과 사교육 경계는..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