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0-03-10 17: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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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IT기술을 활용한 사업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글로벌 IT리서치 전문기관인 인터내셔널데이터그룹(IDG)이 주관하는 ‘2020 CIO100 어워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선정됐다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인터내셔널데이터그룹은 1964년에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미디어, 데이터, 마케팅서비스기업으로 해마다 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 단체 가운데 IT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가치를 창출한 100곳을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정보관리업체)100으로 뽑는다.
삼성물산은 ‘건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한 통합 건설 안전관리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의 통합 건설 안전관리시스템은 각종 센서와 사물인터넷, 드론,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건설현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공종별 위험도를 분석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올해 CIO100에는 삼성물산 외에 GE, JP모건, 맥도널드 등의 글로벌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