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근형 "민주당이 연합비례정당 안 하면 통합당이 과반 차지할 수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3-10 17:0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연합비례정당 없이 이대로 올해 총선을 치룬다면 민주당은 원내1당 지위를 뺏기고 범진보진영 과반도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위원장은 1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대로 간다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합해서 145석에서 147석 정도 얻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최대 137석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형 "민주당이 연합비례정당 안 하면 통합당이 과반 차지할 수도"
▲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그는 "비례에서 큰 차이가 나는 데다 통합당이 국민의당 등과 선거 이후 연합할 경우에 원내 1당은 물론 야당이 과반을 차지할 위험도 있다"며 "아직 민주당 지도부가 연합비례정당 참여에 결론을 내린 건 아니지만 '이대로 선거를 치러서는 안된다'는 게 제1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선거 후 합당하지 않고 따로 국회 교섭단체를 꾸리면 원내 운영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 위원장은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평소에 각자 교섭단체로 따로 있다가 국회의장직처럼 필요할 때 연합해서 제1당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고위공직자수사처 법안 같은 것을 다룰 때에는 두 당이 따로 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해 민주당을 협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의 위성정당 창당으로 이미 선거법 개정 취지가 훼손됐기 때문에 본래의 뜻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연합비례정당에 참여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

이 위원장은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을 이루기 위해 만든 선거제도지만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이른바 골목상권을 침탈하듯이 들어왔다"며 "선거법개정 취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뺏어가는 상황을 민주당이 막는 것이 맞는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