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박근희 CJ 등기이사 조기에 사임, "CJ대한통운 경영에 집중한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3-10 16:4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희 CJ그룹 부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CJ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CJ그룹의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 작업의 일환으로 박 부회장이 CJ대한통운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직접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33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근희</a> CJ 등기이사 조기에 사임, "CJ대한통운 경영에 집중한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10일 CJ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CJ대한통운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CJ 등기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박 부회장의 CJ 등기이사 임기는 2022년 3월까지이지만 2년 일찍 사임한 것이다.

CJ는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부회장의 CJ 등기이사 사임에 따라 최은석 CJ 총괄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박 부회장이 사임하면서 CJ는 손경식 대표이사 회장과 김홍기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꾸려진다.

지난해부터 박 부회장이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일해 온 만큼 실질적 변화는 없다는 것이 CJ의 설명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3대 축 가운데 하나인 CJ대한통운을 글로벌 일류 물류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박 부회장이 결정한 것”이라며 “박 부회장이 여전히 그룹 내 유일한 전문경영인 부회장이라는 점은 변함없고 그동안 해오던 CJ그룹의 대외활동 역시 그대로 맡는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맨’ 출신으로 CJ그룹에 영입됐던 박 부회장이 지주에서 이름을 내리면서 그룹 영향력이 좁아지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박 부회장이 영입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던 한광섭 CJ대한통운 커뮤니케이션 실장도 지난해 말 인사에서 CJ그룹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에서 CJ대한통운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삼성그룹 비서실과 삼성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장 등을 거쳐 삼성캐피탈 사장, 삼성카드 사장, 삼성전자 중국총괄사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으로 일해 온 ‘삼성맨’이다.

2018년 8월 CJ대한통운 부회장을 맡아 CJ그룹에 합류한 뒤 2019년 3월 CJ 대표이사와 CJ대한통운 대표이사에 동시에 오르며 계열사 경영과 CJ그룹의 대외업무를 총괄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