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용진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하면 실리와 명분 다 잃어"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3-10 16:1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례연합정당에 민주당의 참여를 놓고 반대했다.

박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비례연합정당 참여는 실리와 명분 모두 잃는 결정이 될 것이므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하면 실리와 명분 다 잃어"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반대하는 이유를 놓고 “어떤 형식이 되든 명분이 없다”며 “비례연합정당 참여는 선거법을 지키고자 했던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의 민주당을 응원한 지지자들에게 예의가 아니다”고 짚었다.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가 지역구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바라봤다.

박 의원은 “전혀 이득이 없는 소탐대실의 결과를 낳게 될까 걱정”이라며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가 지역구 민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의원총회 논의를 바탕으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 문제를 놓고 전 당원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