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코로나19 지원 위해 5천만 달러 외화 소셜본드 발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10 10:3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외화채권을 발행한다.

신한은행은 5천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피해지원 채권' 외화 소셜본드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 코로나19 지원 위해 5천만 달러 외화 소셜본드 발행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만기는 3년, 금리는 미국달러 리보금리(은행 사이 통용되는 금리) 에 0.6%를 가산한 수준으로 HSBC가 채권 발행주관사로 참여한다.

소셜본드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만 발행해 사용할 수 있는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소셜본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고객 종합지원대책 재원으로 편입해 코로나19 관련된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확산 방지 활동에만 사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은행이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가능한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