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 표적항암제, 중국에서 간암 치료제로 판매허가 심사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3-09 15:2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간암 치료제로 판매허가 심사를 받는다.

에이치엘비는 중국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중국 이름 : 아파티닙)을 간암 2차치료제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시판허가 신청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치엘비 표적항암제, 중국에서 간암 치료제로 판매허가 심사받아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항서제약은 리보세라닙 단독요법으로 간암 2차치료제의 중국 임상3상을 마쳤다. 현재 리보세라닙은 중국에서 위암 3차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

항서제약은 공지를 통해 “리보세라닙을 기반으로 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다수의 임상3상을 승인받았으며 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2018년 중국에서 매출 17억 위안 (약 3천억 원)을 올렸고 2020년 매출은 30억 위안(약 5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간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는다면 리보세라닙의 중국 매출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위암에 이어 간암 치료제로 시판허가가 신청됨에 따라 리보세라닙의 가치가 확대되는 것과 더불어 에이치엘비의 수수료(로열티) 수익도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2월27일 리보세라닙의 개발사인 어드벤첸으로부터 중국을 포함한 리보세라닙의 세계 수수료 권리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항서제약의 리보세라닙 적응증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는 에이치엘비의 수수료 수익 증가로 직결된다.

장진우 에이치엘비 이사는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간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는다면 엘레바가 진행하는 간암 글로벌 임상3상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항서제약은 15년 동안 리보세라닙의 수많은 임상을 진행했는데 이제 성과물이 쏟아져 나오는 시점에 도달해 추가적 성과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적응증 확대와 다양한 임상들이 성과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리보세라닙의 가치 상승과 함께 에이치엘비의 수수료 수익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논의되는 기술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협상에도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