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외식 전문기업 캘리스코와 ‘식자재 공급 및 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권 신세계푸드 식재유통총괄 수석, 차기팔 캘리스코 C&D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차기팔 캘리스코 C&D 본부장(왼쪽)과 김태권 신세계푸드 식재유통총괄 수석이 5일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식자재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푸드>
캘리스코는 고급 돈카츠 전문점 ‘사보텐’, 멕시칸 음식 전문점 ‘타코벨’, 모던 한식 전문점 ‘반주’, 카츠 카페 브랜드 ‘히바린’ 등 외식 브랜드 4개와 컨세션(휴게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캘리스코의 외식 매장 80여 곳에 농·축·수산물, 가공품, 비식품 등 식음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또 신세계푸드와 캘리스코는 카레, 소불고기, 드레싱, 전처리 채소 등 전용 식재료의 공동개발도 진행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메뉴기획, 교육, 위생안전 등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며 시너지 창출에 힘쓴다.
김태권 신세계푸드 식재유통총괄 수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외식 전문기업 캘리스코에 신세계푸드의 고품질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며 “식재유통, 식품제조,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신세계푸드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캘리스코에 맞춤형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두 회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