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거래소 공시 우수법인 선정, LG유플러스 신한금융지주 카카오 포함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3-08 14:5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거래소가 2019년에 공시를 성실하게 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LG유플러스, 신한금융지주, 삼성엔지니어링, 롯데하이마트, 한솔제지, 현대자동차, 한일홀딩스, 에스원, 카카오 등 9개 회사를 '2019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공시 우수법인 선정, LG유플러스 신한금융지주 카카오 포함
▲ 한국거래소 로고.

공시건수 등 정량평가에 공시 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영문 공시 및 지배구조 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우수법인을 뽑았다고 한국거래소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시통제 프로세스를 강화해 사내 공시사항 발생 여부를 수집하고 미공개정보 이용금지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공시위원회를 마련해 주요 부서를 통해 중요한 공시를 사전에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치도록 했고 사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공시통제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는 영문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영문공시 우수법인을 뽑았다.

한국거래소는 공시제도 개선 참여, 지배구조보고서 관련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화 공시담당자를 공시제도 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 및 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이 소속된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각 상장법인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성실공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공시 우수법인 선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