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아시아개발은행 "코로나19로 한국 GDP 최대 1%포인트 하락"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3-08 13:3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최대 1%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8일 아시아개발은행의 코로나19 경제적 영향 평가에 따르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65억3100만 달러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개발은행 "코로나19로 한국 GDP 최대 1%포인트 하락"
▲ 아시아개발은행(ADB) 로고.

이는 2018년 한국 GDP의 1.02%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19로 취업자 수도 전체 취업인구의 1.19%에 이르는 35만7천 명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분야별로는 운수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어 생산액 증가율이 최대 2.41%포인트(13억2241만 달러)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텔, 레스토랑 등 기타 개인 서비스의 생산 증가율도 2.13%포인트(26억612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농업·광업·채석 분야 생산액이 1.51%포인트(5억7510만 달러), 기업 무역·공공서비스 생산액이 1.0%포인트(77억8741만 달러), 경·중공업과 공공사업·건설업은 0.67%포인트(41억8481만 달러)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개발은행이 내놓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국여행 금지와 내수 감소가 6개월 동안 이어지고 한국의 코로나19 발병 사태가 3개월 동안 지속된다고 가정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