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각자대표이사로
윤재춘 사장과 진성곤 부사장이 서임됐다.
대웅바이오는 4일 이사회를 통해 각자대표이사체제를 확정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윤재춘 사장과 진성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 윤재춘 대웅바이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 |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사업의 핵심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영체제를 각자대표이사체제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윤재춘 대표이사는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을, 진성곤 대표이사는 완제의약품 사업부문을 각각 담당한다.
윤재춘 대표이사는 대웅바이오 사내이사로 재임하며 쌓은 대웅바이오사업 전반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합성의약품 중심의 원료의약품분야에 바이오의약품사업을 더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진성곤 대표이사는 1992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뒤 영업소장과 마케팅실장, 사업부장 등을 거치고 2015년 대웅바이오로 옮겨 CNS사업부장, 영업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영업과 신제품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완제의약품사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연매출 3천억 원대를 돌파하는 등 중견제약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한 국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