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대통령과 김정은의 방역협력 조선일보 보도는 허위보도"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3-06 14:3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역 협력 제안에 문재인 대통령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답신을 보냈다'는 요지의 조선일보의 보도를 놓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선일보의 남북방역 협력 관련 보도는 전형적 허위보도”라며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대통령과 김정은의 방역협력 조선일보 보도는 허위보도"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 수석은 “친서를 본 적도 없는 조선일보가 무슨 의도로 이런 보도를 했는지 알 수 없다”며 “사실을 바탕으로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기본책무”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이날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가축전염병 등에 관한 방역과 관련해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북한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보건 협력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윤 수석은 5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4일 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한반도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을 밝혔다”며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답신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