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3월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일일상담원으로서 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만나 금융상담을 진행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하루 상담원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상담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났다. NH농협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 만기 때 기한 연장절차, 금리 인하혜택 등을 안내했다.
NH농협은행은 2일부터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직접 상담에 나선 것은 현장에서 피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상담창구 활성화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