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목표주가 높아져, "유럽 전기차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회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06 08:0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럽 전기차시장의 확대로 전기차배터리 수주와 판매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화학 목표주가 높아져, "유럽 전기차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회사"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LG화학 주가는 40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폴란드 배터리 1공장의 수율을 개선하고 가동률을 높이며 폴란드 2공장의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

폴란드 2공장의 가동으로 LG화학은 유럽에서만 60GWh의 전기차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유럽 전체 전기차배터리 생산능력의 60% 수준이다.

게다가 LG화학은 폴란드 배터리공장의 추가 증설을 위해 앞서 3일 터키 가전회사 베스텔의 가전제품 조립공장까지 인수해뒀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폴란드 공장은 유럽 현지 완성차회사들과 근접해 성장성이 큰 유럽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다”며 “올해 스웨덴 노스볼트, 내년 중국 CATL의 유럽 배터리공장이 가동을 시작하지만 앞으로 5년 동안 유럽 전기차시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볼 회사는 LG화학”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9829억 원, 영업이익 1조14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9.2%, 영업이익은 2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