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김승연 3남 김동선 "승마선수 은퇴하고 투자은행가 되고 싶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3-05 18:1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이 승마선수에서 은퇴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 프리스타일에서 2위에 오른 뒤 한 외신 인터뷰를 통해 “승마선수 활동에서 은퇴하고 투자은행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9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3남 김동선 "승마선수 은퇴하고 투자은행가 되고 싶다"
▲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 <김 전 차장 인스타그램>

그는 “경쟁적 승마선수로 10여 년 동안 일했다”며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전 차장은 1989년 태어나 10대 시절부터 국가대표 승마 선수로 활동하며 아시안게임에서 다수의 메달을 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승마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올릴 만큼 승마에 애정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김 전 차장이 승마선수에서 은퇴하면 한화그룹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차장은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로 한화건설 차장으로 일하던 2017년 술집 폭행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나 독일로 건너갔다. 독일에서는 말 사육장 운영, 요식업 투자 등을 했다.

다만 한화그룹 사업영역에 은행업이 없는 만큼 그룹 복귀 없이 개인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나온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은 현재 한화그룹 소속이 아니어서 개인적 활동과 관련한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며 “한화그룹 경영복귀도 알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한미약품 회복 구간에 진입, 주요 R&D 이벤트 대기 중"
DS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뒤에도 실적 든든, 올해 영업이익 2조 상회"
[10·15대책] 국세청장 임광현 "한강벨트 검증 대폭 강화, 고가 아파트 증여 150..
DS투자 "내년은 한미약품 성장의 해, 영업이익률 16%로 최고 수준 전망"
[현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ETF 고성장 자신, "빈틈 공략해 차별화한 것이 성공전략"
[10·15대책] 국토장관 김윤덕 "주택시장 불안 조기 차단할 것, 수급 안정화에 최선"
[현장] 아마존웹서비스 AI 에이전트 소개, "AI가 산업 전반 바꾸는 전환점"
[10·15대책] 정부 부동산 '가격 띄우기' 근절 강화, 수도권 135만 호 공급 후..
[10·15대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 내놔, "특정지역 쏠림 완화 위한 합..
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조정 가능성, "가격 지지선 붕괴되면 하락세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