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계열사 KCFT, 전기차배터리소재 동박 증설에 815억 더 투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05 12:4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의 동박 계열사 KCFT가 동박 제5공장을 짓는다.

SKC는 KCFT가 5일 이사회를 열고 동박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815억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C 계열사 KCFT, 전기차배터리소재 동박 증설에 815억 더 투자
▲ KCFT 정읍공장의 전경. < SKC >

2019년 진행한 선행 투자분까지 고려하면 전체 투자금액은 12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KCFT는 2021년 3분기까지 전북 정읍 공장에 연 1만 톤의 동박을 생산하는 제5공장을 짓는다. 2022년 초 상업가동이 목표다.

제5공장을 완공하면 KCFT의 동박 생산능력은 연 4만 톤으로 늘어난다.

KCFT의 이번 투자 결정은 빠르게 증가하는 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SKC는 설명했다.

배터리시장 분석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시장은 연평균 28%씩, 전기차배터리시장은 연평균 40%씩 각각 성장한다.

이에 따라 전기차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동박의 수요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CFT가 기술적 강점을 보유한 두께 6㎛(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극박 동박(얇은 동박)의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고용량화와 경량화가 필요한데 동박이 얇을수록 배터리에 많은 음극활물질을 담을 수 있어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KCFT는 2019년 10월 독자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동박을 1.4m의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의 롤로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KCFT는 국내 공장 증설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회사들이 위치한 해외시장으로 직접 진출도 검토한다.

KCFT는 SKC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 보유한 생산시설 가운데 여유 부지가 있는 곳을 해외진출 거점으로 삼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해외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KCFT 관계자는 “KCFT는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가 원하는 고품질 동박을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박 제조사 가운데 하나”라며 “기술력과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이어나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