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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박재욱, '타다 금지법' 표결 앞두고 "수천 명 일자리 생각해야"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20-03-05 1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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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이사와 박재욱 VCNC 대표이사가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관련법 폐기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매일매일 코로나19 감염위기를 무릅쓰고 다른 사람들의 이동을 책임지며 생계를 유지한 사람들 수천 명은 보이지 않나보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부는 혁신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눈물과 국토부가 주도한 정책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기사 수천 명을 책임져야 한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14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웅</a> 박재욱, '타다 금지법' 표결 앞두고 "수천 명 일자리 생각해야"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재욱 VCNC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폐기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어제 타다 운전자 여러분에게 ‘마지막까지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린 분들이 저를 오히려 위로해줘서 더 미안했다”고 전달했다.

박재욱 대표도 이날 글을 올려 답답한 심정을 내보였다.

박 대표는 “한 기업가가 동료 100여 명과 2년을 들여 삶과 인생을 바친 서비스가 국토부와 몇몇 국회의원 말 몇 마디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며 “172만 명이나 되는 이용자들의 새로운 이동방식도, 기사 1만2천 명의 일자리도 표로 계산되지 않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나 보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을 바쳐 만든 서비스를 살려달라는 기업가의 호소가 정책과 법을 만드는 분들에게는 그저 엄살로 보였나 보다”며 “이제 누구에게도 창업하라고 감히 권유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을 표결한다. 

개정안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자가 11~15인승 차량에 운전자를 알선하려면 렌터카를 관광 목적으로 빌리되 6시간 이상 이용하거나 대여 및 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이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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