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헬로비전 주가 상승 전망", 공격적 요금제로 알뜰폰 가입자 늘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3-05 09:0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헬로비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공격적 마케팅으로 LG헬로비전 알뜰폰(MVNO)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LG헬로비전 주가 상승 전망", 공격적 요금제로 알뜰폰 가입자 늘어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LG헬로비전 목표주가를 7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4일 LG헬로비전 주가는 4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4일 발표된 2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통계에서 대형 이동통신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온 고객이 알뜬폰에서 대형 이동통신사로 넘어간 고객보다 22개월 만에 더 많았다”며 “LG헬로비전의 연말 가입자 수뿐 아니라 시장 전체 가입자 수가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2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통계에서 알뜰폰(MVNO)에서 대형 이동통신사(MNO)로 번호이동한 수는 4만8878명이었으며 대형 이동통신사(MNO)에서 알뜰폰(MVNO)으로 이동한 수는 5만2827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 가입자가 22개월 만에 순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1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 무제한, 무약정, 무위약금, 무기한 3만3천 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7모바일(3만3천 원), KT엠모바일(3만9700원), KB리브모바일(3만3천 원) 등 경쟁사도 공격적으로 요금제 출시하고 행사기간을 연장하며 알뜰폰시장 전반에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LG헬로비전 알뜰폰 연말 가입자 수는 8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뜰폰시장 전체 가입자도 올해 810만 명으로 2019년보다 35만 명 늘 것으로 전망된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120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28.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내수 장기 사이클상 바닥, 중국산 철강 수입 규제"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수출은 증가, 복합필러가 중요하다"
유안타 "진에어 통합 LCC 모멘텀 보유, 부각되는 밸류에이션 매력"
유안타 "팬오션 환경 규제 강화,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에 주목"
유안타 "HMM 보수적 접근 유효, 자사주 매입 소각은 주가 하단 지지"
DS투자 "삼성중공업 삼성전자가 만약 매각한다면? 하반기 수주 모멘텀 폭발"
유안타 "대한항공 올라갈 일만 남았다, 아시아나 연결 편입으로 외형 확대"
[현장] 닌텐도 '스위치2' 국내 체험회, 더 커진 화면·부드러워진 그래픽에 관심
진옥동의 야구 사랑 함영주의 축구 예찬, 스포츠 마케팅에 담긴 회장님들의 진심
잦은 해킹사고에 통신3사 불신 고조, 제4이통사 새 정부서 출범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