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임원 기본급 20% 반납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3-04 16:2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원들의 기본급 20%를 삭감하는 등 자구책을 내놨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5월까지 3개월 동안 임원들은 기본급의 20%, 총지배인과 팀장 등 리더는 직책수당을 반납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임원 기본급 20% 반납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기업로고.

일반직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임금 및 복지 축소와 관련해서는 논의하지 않고 대신 3월부터 5월까지 자율적으로 연차 및 무급휴가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호텔과 리조트 예약 취소가 급증하는 등 영업에 어려움이 커지자 마련한 자구책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숙박, 식음, 관람시설 일부를 임시휴장하고 있는데 여건이 더 악화되면 휴장기간을 연장하고 문을 닫는 업장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상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이 합심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