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2월 수입차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0년 2월 국내의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6725대로 2019년 2월보다 5.3% 늘었다.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
다만 올해 1월보다는 5.2% 줄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월 4815대가 팔렸다. 2019년 2월보다 판매량이 12.3% 줄었다.
BMW가 3812대 팔리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뒤를 이었다. BMW 판매량은 2019년 2월보다 40.8% 증가했다.
이 밖에 쉐보레가 973대, 볼보가 928대, 미니가 768대, 폭스바겐이 710대를 각각 팔았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의 520으로 691대가 판매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670대), 메르세데스-벤츠 A220 세단(661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가장 많이 팔려 1만2956대의 등록대수를 보였다.
미국차는 2118대, 일본차는 1651대 팔렸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40대(63.6%) △디젤 4570대(27.3%) △하이브리드 1326대(7.9%) △전기 189대(1.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104대로 60.4%를, 법인구매가 6621대로 39.6%를 각각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