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T&G, 해외 인수회사 관련 회계위반 혐의로 금감원 중징계 통보받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3-04 10:2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와 관련된 회계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았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T&G가 2011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와 관련해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내고 2월에 검찰 통보와 임원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 내용을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KT&G에 보냈다.
 
KT&G, 해외 인수회사 관련 회계위반 혐의로 금감원 중징계 통보받아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정치권에서 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금감원이 2017년 11월 KT&G 감리를 시작한지 2년여 만이다.

금감원은 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인 트리삭티에 실질 지배력이 없는 데도 연결제무제표를 작성한 것을 회계처리기준 위반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트리삭티 경영권을 보유한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회사(SPC) 렌졸룩을 인수해 트리삭티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직후 KT&G가 트리삭티를 무리하게 인수하고 손실을 보는 과정에서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금감원의 최종 징계 여부는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전문기구인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등을 거쳐 결정된다.

검찰 통보 등 중징계가 확정되면 KT&G는 회계기준 위반 금액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되거나 상장폐지 심사대상에 오를 수도 있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중요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기업은 거래정지 및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다.

KT&G는 “금감원의 감리결과는 최종 결과가 아니다”며 “앞으로 있을 감리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회계기준 적절성을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