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진통소염 복합신약 효능 입증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실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03 11:4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진통소염 복합신약의 임상논문을 국제학술지에 실으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2020년 1월호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 진통소염 복합신약 효능 입증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실어
▲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 사장.

낙소졸은 2013년 한미약품이 출시한 진통소염 복합신약이다.

관절염 통증을 개선하면서 심혈관계 위험성과 위장관계 부작용을 낮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플로스원은 2004년부터 간행된 국제학술지로 207개 국가에서 발간된 219개 연구영역의 논문 20만여 건이 등재돼 있다.

낙소졸 임상4상은 문성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책임연구자를 맡아 국내 8개 센터에서 한국인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통소염 단일제 셀레콕시브와 낙소졸을 투약하며 12주 동안 비교한 연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낙소졸 투여군이 셀레콕시브 투여군과 모든 평가 지표에서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나타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전무이사는 “이번 국제학술지 등재를 통해 낙소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