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제철 2019년 임금협상 타결, 노조 찬반투표에서 찬성 66.4%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3-03 11:0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3일 현대제철 노조에 따르면 2월29일부터 3월1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절반 이상이 찬성했다. 
 
현대제철 2019년 임금협상 타결, 노조 찬반투표에서 찬성 66.4%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현대제철 조합원 7808명 가운데 687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66.4%(4564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33.2%(2287명)였다.

가결된 합의안에는 △임금 3만9천 원 인상(정기인상 1만6092원, 정기승호 2만2908원) △경영성과금 150%+300만 원 △직무수당 인상(연주공장 2만 원, 냉연공장 5천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이 담겼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체육대회를 열지 않는 대신 복지포인트 2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술촉탁 프로그램 도입, 특별휴가 1일 지급 등도 포함됐다.

노사는 4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2019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는 조인식을 진행한다. 

이로써 현대제철 노사는 2019년 6월 첫 상견례를 연 뒤 8개월여 만에 협상을 매듭짓게 됐다.

노사는 2월27일 열린 제24차 교섭에서 지난해 임금협약 개정을 놓고 8개월여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