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코로나19 추경안 5일 국회 제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3-02 11:3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을 5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 부총리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코로나19 추경 편성과 관련해) 4일 국무회의를 열고 최대한 5일 국회에 제출하는 일정으로 초스피드로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코로나19 추경안 5일 국회 제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2월28일 문재인 대통령과 4당 대표가 큰 틀에서 (추경에) 합의한 만큼 정부는 3월17일 종료하는 임시국회에서 확정되도록 추경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경안 통과에 대비해 집행계획도 미리 준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방역, 피해 극복과 관련해 꼭 필요한 사업을 엄선하고 '시급성·집행가능성·한시성'이라는 3가지 원칙에 부합하는 사업을 선정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안이 만들어져 제출되면 정부로선 추경안 심의 대비와 추경 확정 후 신속 집행 계획에 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미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제 개선을 위해 방역이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방역없이 경제도 없다"며 "가장 좋은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제 개선대책은 코로나 사태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환자도 꼭 이겨내야 다시 일어날 수 있고 지금 어려운 소상공인도 더 버텨야 일어설 수 있다”며 “정부가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해 최대한 버팀목으로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