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임시폐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01 14:0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구미 사업장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두 곳의 사업장 일부가 임시로 폐쇄됐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북 구미 2사업장의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A(53세)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장을 주말 동안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임시폐쇄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 <연합뉴스>

A씨는 2월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삼성전자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부인 B(56세)씨, 딸 C(29세)씨 일가족 3명이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일 오후 7시까지 방역을 위해 구미 2사업장 전체를 폐쇄하고 A씨가 근무하던 층은 3일 오전까지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Z플립’ 등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부가 있는 경기도 기흥 사업장의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 한 명도 2월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일까지 구내식당이 폐쇄된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구미 사업장에서도 2월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구미 사업장 1단지 안 식당, 매점, 은행 등이 입주한 복지동의 한 은행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당국과 협조해 복지동과 생산시설 일부를 3일 동안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문자메시지과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신속히 알렸다”며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격리 뒤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