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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희, 현대기아차 신차 출시로 이노션 수혜 기대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8-31 12: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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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희 이노션 대표가 하반기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확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미국에 설립한 합작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안건희, 현대기아차 신차 출시로 이노션 수혜 기대  
▲ 안건희 이노션 대표.
한익희 SK증권 연구원은 31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면 교체 신차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노션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사무소가 LA 인근에 있는 것을 감안해 오는 이노션은 10월과 12월 사이에 LA와 뉴욕을 주요 거점으로 지역 사무소를 설치한다.

이노션은 17일 미국 6위 미디어대행사인 ‘호라이즌 미디어’와 손잡고 합작법인 ‘캔버스 월드와이드’를 설립해 미디어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안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광고대행과 미디어대행을 동시에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노션은 올해 연말까지 250명 규모의 채용을 마무리해 내년 1월부터 미디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연간 4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안 대표는 “이노션은 국내 광고회사들 가운데 모터스포츠 등에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노션이 기존에 잘해온 강점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미디어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노션이 상반기에 메르스 영향과 지난해 월드컵의 역기저 효과, 인력충원에 따른 비용증가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무난한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이노션은 2분기에 영업이익 197억 원을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줄어든 것이다. 2분기에 매출은 2075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이노션은 2분기에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상반기 전체로 보면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 증가했다.

이노션은 상반기에 미국법인인 ‘IWA’의 실적이 편입되고 멕시코법인 운영이 정상화돼 해외부문의 매출총이익이 지난해보다 66%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을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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