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롯데지주는 27일부터 3월18일까지 3주 동안 임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롯데지주는 팀별로 직원을 3개조로 나눠 일주일씩 한 조가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개조가 출근을 하면 1개조는 재택근무를 하는 식이다.
롯데면세점도 임직원 감염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면세업계에서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한다.
롯데면세점은 28일부터 3월6일까지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 인력을 제외한 본사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보건당국의 지침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 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도 28일부터 3월6일까지 TV홈쇼핑 방송에 필요한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도 팀별 인원을 파악해 재택근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