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광주 광산갑에서 민생당 김동철이 민주당 이용빈 이석형에게 다 열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2-27 15:0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철 민생당 의원이 광주광역시 광산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광주 광산구갑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총선 지지율 가상 다자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에 40%포인트 이상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산갑에서 민생당 김동철이 민주당 이용빈 이석형에게 다 열세
▲ (왼쪽부터)김동철 민생당 의원과 이용빈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 자문위원과 이석형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 위원.

이번 여론조사는 민주당 후보로 이용빈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 자문위원과 이석형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 위원을 각각 가정해 김 의원 등을 포함한 다자대결 방식으로 조사됐다.

이용빈 전 자문위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고 가정했을 때 이 전 자문위원은 52.4%의 지지를 받아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김 의원 10.3%, 정의당 예비후보인 나경채 광주시당 위원장 3.5%, 민중당 예비후보 정희성 공동대표 2.0%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 기타 10.3%, 없다 13.6%, 모르겠다·응답거절 8.0% 등이었다.

민주당이 이석형 전 위원을 후보로 내세웠을 때도 이 전 위원이 50.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 10.2%, 나 위원장 2.8%, 정 공동대표 2.5% 순으로 조사됐다. 다른 응답은 기타 10.8%, 없다 13.6%, 모르겠다·응답거절 9.1% 등이었다.

민주당 후보 사이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용빈 전 자문위원이 43%대 33.5%로 이석형 전 위원에 앞섰다. 기타 1.4%, 없다 13.1%, 모르겠다·응답거절 8.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의당 5.1%, 민중당 3.2%, 민생당 3.1%, 미래통합당 1.5%, 미래한국당 0.7%, 국민의당 0.6%, 우리공화당 0.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없다가 11.9%, 모르겠다·응답거절은 4.9%였다.

뉴시스광주전남,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여수·목포MBC가 공동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3일~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5.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