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에서 민주당 조택상, 통합당 배준영 박빙 승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2-26 20:3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광역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조택상 전 인천광역시 동구 구청장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배준영 전 국회 부대변인과 지지도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론 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인천광역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총선 지지율 가상 다자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조 전 구청장이 40.8%로 배 전 부대변인(33.5%)에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에서 민주당 조택상, 통합당 배준영 박빙 승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조택상 전 인천광역시 동구 구청장(왼쪽)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배준영 전 국회 부대변인.

정의당 예비후보 안재형 정의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이 3.1%. 기타 4.4%, 없음 9.8%, 잘모름 8.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현역 의원인 안상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인천시 계양갑으로 지역구를 옮긴 뒤 처음으로 진행됐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을 묻는 설문에 조 전 구청장이 40.3%, 배 전 부대변인 39.8%, 안 정의당 지역위원장 2.1%로 조사됐다.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는 인구 상한범위 27만3130명을 초과해 선거구 획정에서 조정 대상인데 강화군이 서구로 편입되는지, 동구가 미추홀구로 편입되는지에 따라 선거 판세가 갈라질 수도 있다.

지역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조 전 구청장은 동구청장을 역임했던 동구에서 48.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옹진 43.3.%, 중구 41.7%, 강화 31.6% 순으로 집계됐다.

조 전 구청장은 민주당 지지자로부터 82.6% 지지를 받으면서 정의당 지지자에게도 43.2%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구청장이 과거 정의당 출신이었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 전 부대변인은 강화에서 45.2%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중구 33.3%, 옹진 25.4%, 동구 23.5% 순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3일~24일 인천광역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4.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