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에어서울 경영진 일괄사표 내고 급여 반납, 직원은 무급휴직 실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25 17:3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어서울 경영진이 코로나19 사태로 더해진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영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5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모든 경영진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표 30%, 임원 20%, 부서장 10%의 임금을 자진해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서울 경영진 일괄사표 내고 급여 반납, 직원은 무급휴직 실시
▲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사장.

에어서울은 3월에는 대표와 임원 및 부서장 모두 급여를 100% 반납하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1개월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3월부터 예약부진 노선을 선별해 추가 감편과 운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어서울은 1월 말부터 중국 노선만 운항을 중단했으나 3월부터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으로 운항중단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예약취소 등으로 여객 수요가 70% 이상 줄고 신규 유입도 없어 운휴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수요가 회복되면 4월 중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