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규 출점에 면세점 내년 흑자 기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2-25 09:3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렛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진행하고 있는 데다 면세점에서 내년에 흑자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규 출점에 면세점 내년 흑자 기대"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6만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가운데 유일하게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2021년부터는 면세점에서 흑자전환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에 대전과 남양주 등 2곳의 아울렛 점포와 2021년 1월 여의도 파크원백화점 등 모두 3곳의 신규 점포를 출점한다.

특히 신규 아울렛에서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함께 열면서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유통회사가 직매입해 할인율을 높이는 매장을 말한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동대문 아울렛에서만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오프웍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대전과 남양주 등으로 확대해 모두 3곳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열 계획을 세워뒀다.

면세점사업에서는 2021년부터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은 2019년 면세점사업에서 영업손실 740억 원을 봤지만 올해는 520억 원 줄어든 220억 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면세점사업이 현대백화점 매출 증가세를 이끄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230억 원, 영업이익 34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16.5%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