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파트론 목표주가를 1만4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파트론 주가는 24일 1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은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거래처의 플래그십 제품과 중저가 제품에 카메라모듈 공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파트론 주가는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이라고 바라봤다.
파트론은 카메라모듈사업부문에서 올해 2분기부터 주요 거래처의 중저가 제품군을 위한 카메라모듈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센서사업부문에서는 주요 거래처의 중저가 제품군에 광학식 지문인식모듈의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1분기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은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모델의 수주뿐 아니라 기술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론 주가는 현재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 주가는 현재 주당 순이익(P/E) 기준 7.4배로 거래되고 있다”며 “주당 순이익 밴드의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파트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100억 원, 영업이익 10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