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 색조화장품 브랜드 ‘클리오’가 탄탄한 매출 증가를 지속하고 신규 브랜드 ‘구달’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클리오 목표주가를 3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클리오 주가는 24일 2만39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손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 ‘클리오’에서 견조한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신규 화장품 브랜드 ‘구달’의 제품군과 매장도 확대하는 등 성장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신규 브랜드 ‘구달’은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 오프라인 매장 진출, 이커머스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등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법인의 오프라인 매장 철수와 재고 처분에 따른 비용은 2019년에 100억 원 가량 반영됐는데 2020년부터는 별다른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클리오는 주력 브랜드가 전자상거래와 글로벌사업 등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 화장품업체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클리오는 2020년 매출 2880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5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