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안철수계' 이동섭 미래통합당 입당, "모든 세력 힘 합치고 통합해야“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2-21 17:0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계' 이동섭 미래통합당 입당, "모든 세력 힘 합치고 통합해야“
▲ 이동섭 무소속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동섭 의원(무소속)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안철수계’로 꼽힌 의원이 미래통합당으로 이동한 사례는 김중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으로 모든 힘을 결집시켜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엄중한 심정으로 미래통합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와 경제, 안보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위태롭지 않은 분야가 없다"며 "이 모든 위기는 문재인 정권과 여당이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침몰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모든 세력이 힘을 합치고 통합을 할 때"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이날 오전 미래통합당과 선거연대를 거부한 것을 놓고 이 의원은 "안 대표와 인연을 맺은 지 8년이 됐는데 안 대표가 아무리 어려울 때도 의리를 지키며 함께 했다”면서도 “지금은 더 큰 위기 앞에서 모두가 뭉칠 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통합당에 입당하면서 바른미래당을 나온 안철수계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김삼화, 김수민, 이태규, 신용현 의원 등 4명이 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