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동국제약은 다양한 제품군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전문의약품으로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 항암제 ‘로렐린’, 필러 ‘벨라스트’, 마취제 ‘포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인사돌과 마데카솔, 센시아, 판시딜 등 의약품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을 론칭하며 헬스케어 사업에서 성장하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 안정적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460억 원, 영업이익 78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6.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