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신사업 발굴과 기업혁신을 위해 미국 기업 플러그앤드플레이와 손잡았다.
한진칼은 최근 미국 기업 플러그앤드플레이(Plug and Play)와 사업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러그앤드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등 유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발굴한 글로벌 기업으로 기업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플러그앤드플레이와 제휴는 한진그룹의 핵심영역과 관련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진그룹은 현재 플러그앤드플레이가 제공하고 있는 29개 플랫폼 가운데 ‘여행 및 접객’ 플랫폼 부문에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각 분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한진칼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방식의 지속적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차원의 영업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력이 한진그룹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