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셀리버리와 펩트론 주가는 급등했고 메디톡스 주가는 떨어졌다.
20일 셀리버리 주가는 전날보다 23.96%(1만7300원) 급등한 8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리버리가 세포·조직투과성 융합 펩타이드제제인 '싸이토카인 폭풍 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iCP-NI)'에 관한 미국 특허를 출원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iCP-NI는 병원성 바이러스가 유도하는 우리 몸의 과도한 방어체계인 싸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생존율을 높이는 항염증 치료신약이다.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우리 몸의 방어체계는 염증성 싸이토카인을 과발현해 병원균 등 면역체계 침입자를 제거한다.
하지만 싸이토카인이 과도하면 병원성 침입자뿐 아니라 우리 몸의 세포와 혈관계까지 공격해 방어체계 시스템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패혈증이 발생하게 된다.
셀리버리는 올해 상반기 안에 iCP-NI의 비임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펩트론은 9.15%(1300원) 뛴 1만5500원, 셀리드는 2.10%(450원) 상승한 2만185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필룩스는 3.51%(220원) 하락한 6040원, 유틸렉스는 1.55%(800원) 내린 5만700원, 현대바이오는 2.70%(350원) 떨어진 1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랩셀은 1.26%(400원) 낮아진 3만1400원, CMG제약은 3.32%(140원) 하락한 4080원, 녹십자셀은 1.54%(600원) 내린 3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멥신은 1.58%(500원) 낮아진 3만1150원, 앱클론은 2.06%(650원) 하락한 3만850원, 코미팜은 0.38%(50원) 떨어진 1만3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신라젠은 3.17%(400원) 떨어진 1만2200원, 오스코텍은 0.25%(50원) 내린 2만250원, 제넥신은 1.08%(600원) 낮아진 5만5200원, 에이치엘비는 2.70%(2700원) 하락한 9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안트로젠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안트로젠은 3.47%(1200원)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네이처셀은 2.75%(240원) 하락한 8480원, 파미셀은 1.16%(100원) 내린 8490원, 바이오솔루션은 2.49%(700원) 떨어진 2만7450원에 장을 끝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84%(350원) 낮아진 1만8650원, 프로스테믹스는 1.84%(60원) 하락한 3200원, 메디포스트는 1.26%(400원) 내린 3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58%(180원) 떨어진 6810원, 테고사이언스는 0.25%(50원) 낮아진 2만150원, 차바이오텍은 0.34%(50원) 하락한 1만4550원, 파미셀은 1.16%(100원) 내린 8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메디톡스는 3.84%(1만2700원) 하락한 31만8천 원, 휴젤은 2.44%(1만 원) 내린 40만 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티움바이오는 6.77%(850원) 뛴 1만3400원, 알테오젠은 3.76%(3700원) 상승한 10만2200원, 젬백스앤카엘은 2.76%(800원) 오른 2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
압타바이오는 0.80%(200원) 높아진 2만52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01%(250원) 오른 2만4900원, 헬릭스미스는 2.74%(1700원) 상승한 6만38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3.79%(700원) 높아진 1만9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77%(900원) 떨어진 2만3천 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14%(600원) 내린 5만2100원, 뉴프라이드는 3.35%(28원) 하락한 809원에 장을 끝냈다.
레고켐바이오는 2.87%(1400원) 낮아진 4만7400원, 메지온은 2.65%(4100원) 떨어진 15만900원, 텔콘RF제약은 2.91%(145원) 내린 4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54%(900원) 하락한 5만7500원, 인스코비는 3.16%(100원) 낮아진 3065원, 인트론바이오는 1.23%(150원) 떨어진 1만2050원, 올릭스는 0.72%(250원) 내린 3만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